수요일, 4월 22, 2015

2009 ¾ÆÀÌ¾î ¼î Èıâ

우선, 솔직한 고백을 시작으로 글을 시작하고자 한다.


이번 아이어쇼를 참관하러 가면서, 뭔가 기대를 하고 간건 아니었다.
가격만 하이엔드인 기기들의 향연이 불보듯 뻔했기 때문이다.


예년에도 그랬듯이 , 입장객 전원에게 주는 샘플러 CD 나 한장 받고, 할인 판매하는 CD 나 몇장 사가지고 돌아올려는 생각이었다.


그렇게 이 부스 , 저 부스를 돌아다니 던 중...


두둥...


아날로그 디자인 이라는 국내 부스에서 Rogers LS3/5a 로 시연을 하고 있었다. 예전에도 스치며 들어봤던, 그저 그런 오래된 스피커라는 인식이 완전히 바뀌는 충격적인 경험을 했다.


특히, 필자가 즐겨듣는 Jazz Vocal 쟝르에서는 아이어쇼 전체를 통틀어 가장 탁월한 음질을 선보였다.(정말 최고다~.)


 솔직히, 시스템을 모두 설치 해 놓은 상태에서는 앰프나 소스 기기의 능력을 알아내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이미 동일한 기기를 갖고 있는 상황에서도 장소가 달라지면 확연히 다른 소리를 들려주기 때문이라는 것은 대두분의 회원 ! 여러분들도 아실 것이다.


아무튼, 이번 2009년 아이어쇼의 베스트 사운드는 아날로그 디자인의 로저스 LS3/5a 와 Valkyrie 라는  조금 생소한 GM70 진공관을 사용하는 모노 블럭 파워 앰프라고 확신한다.



 조금 이상한 점은 필자와 함께 그 사운드를 듣고 경탄하던 오디오파일들이 꽤 많이 있었는데, 회원수가 많은 오디오 관련 사이트에는 그러한 글들이 전혀 보이지 않는 것이었다. 대부분 가격만 하이엔드인 제품들에 대한 경외감 섞인 글들만이 보이곤 했다.


냉정하게 판단하자면, 아방가르드 같은 거대한 하이엔드 기기들을 집안에 놓아 둘 수 있는 환경을 지닌 분들이 얼마나 될까? 국내 아파트 환경에서는 70평대에서도 부담되기는 크기이다. 평 수가 커 질 수록 방의 개수가 늘어나고, 그 방들의 크기가 조금씩 커질 뿐 거실이 거대 해 지지는 않기 때문이다.
이런 저런 이유로, 교외에 전원주택을 하나 장만 하기 전까지는 적당한 크기의 북쉘프가 ! 국내 환경에는 어울린다고 생각한다.(다른 의견도 있을 수 있다.)
< P>다시 본론 으로 돌아와서, 이러한 충격적인 경험으로 아이어쇼 그날 부터 로저스 LS3/5a 를 찾아 헤매었다. 여러 오프라인 매장에 전화를 해 봐도, 못 구한다는 불친절한 답변만 돌아 왔다.


이글을 쓰면, 더 구하기 힘들어 질 수도 있겠지만 기기 구입 운도 모두 다  필자 복이니 어쩔수 없는 일이다. 쩝..


추가적으로,


국내 최고의 뽐뿌 회사이자, 마크레빈슨 추종 세력인 에이프릴에서 가지고 나온 마크레빈슨 스피커(이름이 뭔지 모르겠다)도 나름 괜찮았다.(정확한 가격이 나와야 가격대 성능비를 논할 수 있겠다.)


국내 수입사가 어딘지 모르겠지만, Magnepan 에서 출시 예정인 maggie 스피커도 상당한 음질을 들려 줬다. 가격을 문의 해 보니, 아직 출시 예정이나 약 $3,000 정도로 예상된다고 한다. 크기에 비해 다소 비용이 높은 감도 있지만, 음질에 비해 터무니 없는 가격도 아니므로 출시 되면 고민 해 볼만하다고 생각된다.


언급하지 않은 대부분의 업체들의 사운드는 무식한 음량으로 두들겨 패느라 정신이 없었다.


사운드포럼의 사운드는 고역대가 너무 자극적이어� �몇분 듣지 않고 자리를 떠야 했다.(전시를 왜 하는지 매우 용감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나이가 들 수록 인간의 청각이 고역대가 40대 이후 급격히 감소 하는 특성(국제 표준이 있다)이 있어서 50대 이상의  어른신(Senior)들을 상대로 장사 하려면 고역대를 조금 과하게 튜닝해야 평탄하다고 느낄지도 모른다.


마지막으로, 내년에는 좀 더 오래 앉아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국내 제품이 많아지기를 희망해 본다.







소리에 대한 평가는 매우 주관적이고,개인의 건강 상태와 연령,그날의 기분에 따라 극단적으로 다르므로 모든 정보는 참고 용도로만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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