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샤시와 음질

영국 사이러스에서 오래 동안 사용하고 있는 알루미늄 샤시 입니다.
제작 중인 사진으로 보이는데, 알루미늄 주물 이라는 말도 있고 다이캐스팅이라는 말도 있습니다.누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 얼뜻 봐서는 다이캐스팅 같지는 않습니다.

오디오에는 케이스(샤시)가 음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설이 있는데, 논리적으로는 외부의 간섭이 오디오 회로 내부에 영향을 끼쳐 음질에 영향을 미친다는 설명이 정확한 듯 합니다. 따라서, 외부에서 간섭을 발산하는 기기(PDP,LCD TV, 또는 PC 등 스위칭 파워 사용기기 등등)를 많이 보유하고 계신 분들은 샤시의 중요성을 정설로 인정 할 듯 합니다.

다른 얘기지만, 얼마전 소란 스러웠던 "골드문트 CD 플레이어 사건(위의 링크 참조)"을 운영자가 보면서 느낀점은 내부 메카니즘이 싸구려 파이오니아 기기와 동일하다는 이유로 샤시의 중요성과 기술의 노하우들이 폄하되고 있다는 사실에 다소 놀라움을 느꼈습니다.

갑자기 모든 오디오 애호가들이 실용주의 오디오 애호가들로 돌변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운영자는 인정하지 않는 사실들도 있지만, 많은 오디오 애호가들은 다음과 같은 부분이 음질에 영향이 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1. 파워 케이블의 변경에 따른 음질의 차이
2. 디지털 케이블에 따른 음질의 차이
3. 케이블에 이상한 처리(얼리거나 굽거나 삶거나 또는 튀기거나 볶거나 등등)를 한 제품의 음질 차이
4. 스파이크나 자기 부상 등등 같은 기기 받침
5. 공진을 없앤다고 주장하는 "위에 놓는 거"(이름이 뭔지 모르지만 고무 성분이나 나무 등) 에 대한 차이 - 공진이 실제 영향을 끼친다면 케이스 뚜껑을 제거 하고 사용하면 음질 개선 확실할 듯
6. CD 음질 개선 장치(자기 성분 제거나 연필 깍기 같은 CD 외곽 깍기~등)
7. 너무 많아서 생략~

만약, 위에서 나열한 제품들중 한가지라도 사용해서 음질의 차이를 느끼는 오디오 애호가라면 , 골드문트를 비난하는 것은 대단히 아이러니 한 발상이라고 생각됩니다.

위에서 언급한 제품들을 사용해도 음질에 확실히 개선(?) 되는데, 자그마치 케이스까지 변경 되어 엄청난 음질이 개선(?)된 제품을 세상 그 누가 비난 할 수 있단 말입니까?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