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7월 30, 2011

앰프의 출력은 어느 정도가 필요한가?



본론 부터 말하자면, 사용하는 스피커의 능률과 직접 적인 관련이 있다.
대부분의 경우 90 dB 이상의 스피커를 쓴다는 가정하에 몇 와트 정도 면 일반 가정에서 무리가 없다.

이제 스피커의 능률과 앰프의 출력간의 상관 관계에 대해 알아보자

예를 들면, 100와트 출력을 가진 앰프를 이용하여, 90 dB/W 짜리 스피커를 구동할 경우에 1m 떨어진 곳에서 얻어지는 최대 음압의 레벨은 110 dB 이다. 또 동일한 앰프에서 스피커만 100dB/W 짜리 스피커를 연결할 경우에는 1m 거리에서 120dB 이다. 스피커의 능률이 10 dB/W 차이가 나는 만큼만 차이가 난다.

이제 100와트의 앰프와 90 dB/W 의 스피커를 연결한 경우와 10 와트의 앰프와 100dB/W 의 스피커를 연결한 경우를 보자
두 경우에서 얻어지는 음압 레벨은 어떻게 될까.

당연하지만, 동일하게 110 dB 이다.
100와트 짜리 앰프와 10와트 짜리 앰프가 동일한 결과 라니...
스피커 능률 10dB 의 차이는 앰프 출력의 차이가 10배 더 필요하다.

정리해보자면, 예전에 사용하던 시스템이 30와트 앰프에 93 dB 스피커에서 만족스러웠다면, 셀레스천 SL700 ! 같은 83 dB 능률의 스피커로 바꿀경우 300와트 앰프가 되야 동일해 진다는 소리이다.(물론 93 dB 스피커에 30 와트 앰프는 일반 가정에서 출력이 남아 돌것이다.아마 볼륨 레벨이 12시 위치 까지 사용할 수는 없는 수준이다.)

악명(?) 높은 일부 스피커 시스템(셀레스천 SL700, ATC 등등) 을 사용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앰프 출력은 신경 안쓰는 편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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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레빈슨(Mark Levinson)

  마크 레빈슨(Mark Levinson) 회사 이력 마크 레빈슨은 1972년 미국에서 설립된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로, 창립자 마크 레빈슨이 직접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시작했습니다. 초기에는 프리앰프와 파워앰프 등 고성능 오디오 컴포넌트로 명성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