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7월 14, 2011

BOSE 121




10여년전에 결혼식 이틀 앞두고 구입해서 신혼집에다가 설치 했던 bose 121 스피커 입니다.


우연히 스테레오사운드 라는 잡지에서 10만에 이하 1위라는 내용에 솔깃해서 그냥 질렀던 기억이 있습니다. 스텐드 포함해서 70만원 조금 안되는 가격에 구입한것 으로 기억합니다.


처음에 테크닉스에서 나온 AV 앰프로 구동을 했었는데, 뭐.그럭저럭..소리가 이런 정도군...하고 생각했었습니다.그후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오디오 시스템 전체를 교체 하고 싶어 장터를 기웃기웃 하다가 분리형 앰프를 구매 하게 되었는데 ...


세상에 이렇게 소리가 달라지는지 몰랐습니다.
한마디로 감동 했습니다.TT
그제서야..아..이래서 그놈의 잡지에서 1위를 먹었구나..하고 생각했습니다.


20대 때에는 나이트클럽의 저음에 미쳐 따라 다니다가,30대가 되니 선명한 고음을 따라 다니게 되더군요.40대가 된 지금은 BOSE 121 에서 단아하게 울려주던 중음이 그립습니다.
이제 ATC 나 프로악 북쉘프를 찾아 볼렵니다.


스텐드 아래 부분의 흔적이 우리 아들 유모차 끌던 시절을 생각나게 하는군요.
그덕에 장터에 헐값에 내놓았는데, 5분도 안되서 동호인께 팔리고 말았습니다.
다시 구할수 있다면 , 더 잘 울릴수 있을것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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