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06, 2012

프리앰프 선택에 있어 다른 고려할 부분들

프리앰프 선택에 있어 다른 고려할 부분들


볼륨 컨트롤을 제공하는 것과 여러분이 들을 소스 기기를 선택하게 해주는 것 외에도 프리앰프는 여러분의 소스 기기와 파워 앰프의 버퍼(buffer)가 됩니다. 버퍼란 프리앰프가 매개물처럼 작용하여 소스 기기로부터 신호를 받고, 그 신호들을 파워앰프로 보내기 전에 조절해 주는 것입니다. 소스 기기는 긴 케이블을 통해 파워앰프를 구동하는 짐은 프리앰프의 어깨에 넘기고, 프리앰프를 쉽게 구동할 수 있습니다. 신호를 버퍼링함으로써, 프리앰프는 여러분의 소스 기기를 더 쉽게 하고, 또 우수한 기술적 성능을 보장해 줍니다. 

일부 라인스테이지 프리앰프는 순수한 소리를 위해 여러분이 제품에 있는 모든 액티브 일렉트로닉스(진공관 또는 트랜지스터)를 바이패스하도록 해줍니다. 그렇게 하면 프리앰프는  패시브 레벨 컨트롤이 되어 시스템의 볼륨을 조절하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하지 않습니다. 액티브 일렉트로닉스를 신호 경로에서부터 제거하면 음질적으로는 장점이 있지만, 프리앰프는 소스 기기와 파워앰프 사이의 버퍼로는 작용하지 않게 됩니다. 그 결과는 불량한 기술적 성능(이번 장의 앞부분에 설명한 이유로)이 되거나 음질 저하(주로 저역이 연약해지거나 다이내믹스를 잃게 되는 것)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어떤 시스템은 프리앰프가 버퍼로 작용하지 않아도 잘 작동하여, 프리앰프의 액티브 일렉트로닉스를 바이패스 시키는 장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전면 패널 스위치를 전환하는 것만으로 2가지 모드 모두(액티브 및 패시브)에서 프리앰프를 시험해볼 수 있습니다. 패시브 모드에서 프리앰프는 이번 장의 뒷부분에 설명하는 패시브 레벨 컨트롤의 제한으로 고생할 수 있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바이패스로 표시되어 있는 전면 패널 스위치를 본다면,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또 다른 접근은 진공관이나 트랜지스터를 신호 경로에 포함하지만, 증폭을 제공하지 않는 최소주의 프리앰프입니다. 이러한 종류의 프리앰프 기능은 여러분의 소스 기기와 파워 앰프 사이의 버퍼로 작용하지만, 신호를 증폭하지 않습니다. 일부 설계자들은 이른바 유니티-게인(unity-gain) 프리앰프가 소스 신호를 증폭하는 전통적인 프리앰프보다 소리가 더 좋다고 느낍니다. 여러분의 소스 기기는 유니티-게인 프리앰프를 사용할 때에는 파워앰프를 적절하게 구동할만한 충분한 전압을 내보내 주어야 합니다. 

또 다른 방법은 프리앰프의 볼륨 컨트롤을 매우 낮은 레벨로 설정하고, 볼륨을 올릴 때만 단순한 게인 스테이지(증폭 회로)로 보내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 상이한 접근에서 공통점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프리앰프 신호 경로를 가능한 짧고 깨끗하게 하여 음악적 신호에 가능한 영향을 주지 않는 것입니다. 이런 방법을 사용하는 프리앰프는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프리앰프는 항상 신호를 증폭하고 버퍼합니다. 

여러분이 여러분의 기능상의 요구를 결정한 다음에는, 제 2장에 나온 가이드라인을 사용하여 프리앰프에 얼마를 사용할 수 있는지 결정하십시오. 그 다음에는 진지하게 들어볼 필요가 있는 프리앰프의 리스트를 모으십시오. 딜러의 추천을 사용하고 책임있는 오디오파일 매거진의 리뷰를 읽고, 그리고 하이엔드 시스템을 갖고 있는 친구에게 요청하십시오. 만일 가능하면, 구입하기 전에 여러분 시스템에서 프리앰프를 시험해 보십시오. 

시스템에 제일 잘 맞는 프리앰프를 선택하기 위한 이러한 권고사항은 인티앰프에도 적용됩니다. 인티앰프를 파워앰프가 내장된 프리앰프로 생각해 보십시오. 인티앰프는 프리앰프와 기능적으로 거의 동일합니다. 유일한 차이점은 프리앰프의 출력을 파워 앰프에 접속하는 대신 인티앰프에 스피커 케이블을 부착한다는 것입니다. (인티앰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 6장을 보십시오.)

이제 여러분은 여러분이 무슨 특징과 기능을 필요로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듣기 시작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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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레빈슨(Mark Levinson)

  마크 레빈슨(Mark Levinson) 회사 이력 마크 레빈슨은 1972년 미국에서 설립된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로, 창립자 마크 레빈슨이 직접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시작했습니다. 초기에는 프리앰프와 파워앰프 등 고성능 오디오 컴포넌트로 명성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