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06, 2012

DTS-ES

DTS에서는 DTS 체험을 강화거나, 일반적인 스테레오와 같은 비 DTS 소스의 디코딩까지 제공하는 서라운드 디코딩 포맷 세트를 개발했습니다.
DTS 포맷의 연장선에서 봤을 때, DTS-ES 매트릭스는 이번 장의 앞부분에서 설명한 돌비 디지털 서라운드 EX와 동일한 개념입니다. DTS-ES 매트릭스는 기존의 5.1채널 사운드트랙의 레프트와 라이트 서라운드 채널에, 백 서라운드 채널을 매트릭스 방식으로 인코딩합니다. A/V 리시버나 컨트롤러의DTS-ES 매트릭스 디코더는 이런 백 서라운드 신호를 추출하여, 감상 위치의 바로 뒤에 놓인 1개나 2개의 스피커에 전송합니다. DTS 데이터스트림 내의 플랙(flag)이 리시버나 컨트롤러에 ES 인코딩된 사운드트랙이 있음을 알려주면, ES 디코더가 자동적으로 작동됩니다. 
DTS에서는 DTS-ES 디스크리트 포맷으로 이 개념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켰습니다. 그 이름이 의미하는 것처럼, DTS-ES 디스크리트는 매트릭스 인코딩된 서라운드 백 신호 대신에 완벽히 분리된(discrete) 서라운드 백 신호를 전송합니다. 결과적으로 ES 디스크리트에서는 채널간 분리도가 떨어지는 매트릭스 시스템의 약점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디스크리트 서라운드 백 채널은 보다 더 명확한 정위감과 사운드의 이동감을 구현해 줍니다. 비록 돌비 디지털 서라운드 EX와 DTS-ES 매트릭스도 모두 6.1채널포맷으로 불리지만, 엄밀히 말하면 오직 DTS-ES 디스크리트만이 진정한 6.1채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DTS-ES 디스크리트가 최고의 서라운드 포맷이라고는 해도, 진정한 디스크리트 6.1 채널 사운드트랙으로 인코딩된 DVD 소프트는 아주 적습니다. 
DTS Neo:6 뮤직과 Neo:6 시네마는 스테레오나 돌비 서라운드로 인코딩된 2채널 소스를 멀티채널 서라운드 사운드로 전환하는 디코딩 알고리즘입니다. Neo:6 뮤직은 순수한 재생을 위해 프런트 레프트와 라이트 채널 신호를 전혀 처리하지 않은채, 2채널 소스로부터 센터와 서라운드 채널 신호를 추출하기만 합니다. 디지털 시어터 시스템은 이 모드를 CD나 FM 방송과 같은 모든 2채널 소스에 추천하고 있습니다. 
Neo:6 시네마는 돌비 프로로직II 디코딩과 유사하며, 돌비 서라운드로 인코딩된 소스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Neo:6 시네마는 신호에 훨씬 더 큰 영향을 주며, 프런트 3개 채널에 신호를 배분합니다. Neo:6 뮤직과 Neo:6시네마는 2채널 소스에서 7.1채널 신호를 창조해냅니다.  
하지만 이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이 장의 뒷부분에서도 설명 드리겠지만 루카스필름 역시 THX 울트라2라는 유사한 디코딩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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