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월 11, 2013

스피커 에이징 방법

스피커는 길을 들여야 제 성능을 발휘한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스피커에 따라 다르겠지만 모두들 최소한 6개월은 들어보고나서 그 스피커를 장터에 내다 팔지 결정하라고 충고한다.
스피커에 따라 에이징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몇년이 지나도 제 성능을 내지 못하기도 하고, 잘 길들이고 관리하면 성능을 뛰어넘는 소리를 내는 기기가 될 수도 있다고 하니, 에이징이라는 것이 중요할 수도 있겠다.

오래도록 잘 사용하면 자연스럽게 에이징 되는 것이겠지만, 보다 시간을 절약하면서 제대로 에이징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각종 에이징 방법들을 모아서 간략히 요약해 보았다.


1. 에이징 시그널이 있는 전용 CD 를 사용한다.

2. 에이징 CD가 없다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재생한다.

3. 평소 듣는것보다 큰 볼륨으로 재생한다.

4. 시끄러워서 가족과 이웃으로 부터 압력이 들어올 수 있다면,
     한 쪽 스피커의 단자를 반대 위상으로 연결한 후 두 스피커를 마주보게 해 놓는다.

5. 4번으로도 충분하지 않다면 이불을 덮어놓는다.


스캔 스픽의 하이엔드 유닛의 경우 일상적으로 사용한다면 2년은 되어야 제대로 에이징이 된다고 하니, 스피커라는 것은 오랜 기간동안 애정을 쏟아주어야 하는 물건인가 봅니다. 오래 사용한 스피커는 주인을 닮은 소리를 낸다고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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