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는 길을 들여야 제 성능을 발휘한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스피커에 따라 다르겠지만 모두들 최소한 6개월은 들어보고나서 그 스피커를 장터에 내다 팔지 결정하라고 충고한다.
스피커에 따라 에이징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몇년이 지나도 제 성능을 내지 못하기도 하고, 잘 길들이고 관리하면 성능을 뛰어넘는 소리를 내는 기기가 될 수도 있다고 하니, 에이징이라는 것이 중요할 수도 있겠다.
오래도록 잘 사용하면 자연스럽게 에이징 되는 것이겠지만, 보다 시간을 절약하면서 제대로 에이징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각종 에이징 방법들을 모아서 간략히 요약해 보았다.
1. 에이징 시그널이 있는 전용 CD 를 사용한다.
2. 에이징 CD가 없다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재생한다.
3. 평소 듣는것보다 큰 볼륨으로 재생한다.
4. 시끄러워서 가족과 이웃으로 부터 압력이 들어올 수 있다면,
한 쪽 스피커의 단자를 반대 위상으로 연결한 후 두 스피커를 마주보게 해 놓는다.
5. 4번으로도 충분하지 않다면 이불을 덮어놓는다.
스캔 스픽의 하이엔드 유닛의 경우 일상적으로 사용한다면 2년은 되어야 제대로 에이징이 된다고 하니, 스피커라는 것은 오랜 기간동안 애정을 쏟아주어야 하는 물건인가 봅니다. 오래 사용한 스피커는 주인을 닮은 소리를 낸다고도 하더군요.
금요일, 1월 11, 2013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마크 레빈슨(Mark Levinson)
마크 레빈슨(Mark Levinson) 회사 이력 마크 레빈슨은 1972년 미국에서 설립된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로, 창립자 마크 레빈슨이 직접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시작했습니다. 초기에는 프리앰프와 파워앰프 등 고성능 오디오 컴포넌트로 명성을 ...

-
스피커의 종류와 작동원리 수 년 동안 전기적 신호에 답하여 공기를 움직이도록 하기 위한 많은 메커니즘들이 시도되었습니다. 소리를 만드는데 있어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한 - 그리고 실용적으로도 - 제품에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3가지입니다. 다이내...
-
칸느 영화제 (Cannes Film Featival) 해마다 5월에 2주간 프랑스 남해안 리비에라의 휴양지 칸느 에서 개최되는 칸느 영화제는, 유럽 3대 영화제인 칸느, 베를린, 베니스 중에서도 최고권위의 영화제로 인정을 받고 있다. 원래 ...
-
미국 Stereophile이 40주년을 기념하여 2002년 11월호에 게재한 명기 100선입니다. 순서는 역순(1위가 제일 끝에 있음) 이며, 동점(tie)이 있는 경우 등수를 건너 뛰는 방식 입니다. 구매의 절대적인 기준은 될 수 없으나,...
댓글 없음:
댓글 쓰기